물건을 특정한 장소에 가지런히 두는 습관을 통해 사물의 공통점을 찾아 분류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러한 분류는 수학의 기초 개념이기도 하다.
계획성 발달
이 물건이 언제 어떻게 필요한지 예상해 어느 자리에 둘지를 정하고, 보관할지 버릴지 등을 계획하다 보면 계획성과 예측력도 발달한다.
자기주도학습의 밑거름
일의 우선순위 개념을 터득해 학습 지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자신이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스스로 하는 습관은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 된다. 자리를 계획해 물건을 두기 때문에 잃어버리는 일도 적다.
아이는 엄마가 물건을 잘 정리해 주니 정리정돈의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다. 또한 물건이 잘 정리돼 있지 않아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고 잘 찾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아이에게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준다. “자동차가 이제 친구와 있고 싶대” “공룡을 제자리에 데려다주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어” “색연필을 아무 데나 두면 색연필이 사라질 수도 있어”와 같이 쉽게 알려준다.
STEP 2 물건 자리 정하기
놀잇감을 잘 정리할 수 있게 수납장을 만들고 자리를 정한다. 놀이가 끝나면 늘 같은 자리에 두게 한다. 이때 동일한 종류는 한 곳에 넣게 하고, 한 번에 하나씩 꺼내어 놀게끔 지도한다. 옷은 옷걸이에 걸거나 의자에 걸기, 하원 후 책가방은 가방걸이에 걸기 등으로 정리정돈을 습관화한다.
STEP 3 정리는 바로바로 하기
정리정돈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라면 장난감은 어디다 두면 되는지, 다음에는 무엇을 치울지 등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아이 스스로 치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만하고 충동적인 성향의 아이는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는 것에 익숙해 정리정돈을 힘들게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많은 양의 물건을 한번에 치우게 하기보다 10분 내외로 장난감, 책 등 일정한 품목만 아이가 정리하도록 해 어려움을 줄여준다.
STEP 4 마무리는 아이가 하도록 하기
정리정돈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서툴 수밖에 없다. 물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잘못 구분할 수도 있다. 아이의 정리정돈이 끝나면 미흡한 부분을 찾아내 알려주되 직접 마무리할 수 있게 하고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STEP 5 가족이 함께 정리정돈하는 날 정하기
한 달에 1~2회 정도 가족 모두 참여하는 정리정돈의 시간을 갖는다. 각자의 방과 물건을 정리하고, 집안일을 함께 하면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고 자연스럽게 생활화할 수 있다.
STEP 6 소소하게 보상하기
정리가 끝나면 칭찬으로 사기를 북돋는다. 칭찬 스티커나 소소한 보상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STEP 7 부모가 먼저 정리에 솔선수범하기
거실이나 주방, 침실 등이 깔끔하면 아이는 쉽게 정리정돈을 몸에 익힐 수 있다. 일부러 아이에게 정리정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이며 청소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도 좋다.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황지선(프리랜서) 내용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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