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과 비슷하게 고약한 냄새의 진물이 나오면서 질산은을 이용한 치료로도 낫지 않는 질환도 있다. 특히 진물의 양상이 소변이나 대변과 유사하다면 요막관 잔류, 제장관 잔류 같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들 질환은 구조적인 문제로 생기는 것이므로 저절로 좋아지기를 바라다가는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하며, 외과적인 교정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ㅁ 제대의 밑동에 고름이 있다.
ㅁ 제대 부위의 피부가 빨갛다.
ㅁ 제대를 만지거나 주변 피부를 만지면 아이가 심하게 보챈다.
*단, 알코올로 소독할 때 보채는 것은 차갑기 때문이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만지는데 보챌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제대를 잘 말리고 공기 중에 적절히 노출시키면 건조 괴저의 반응이 촉진될 수 있다. 기저귀가 배꼽을 덮지 않도록하고, 배꼽을 말릴 때는 제대의 밑동까지 공기에 노출되게 한다.
건조 못지않게 중요한 원칙, 깨끗한 관리는 수시로 소독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예전에는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알코올로 소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연구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내버려두는 것이 더 빨리 회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독제를 자주 사용할 경우, 자칫 배꼽의 주변 조직에 있는 백혈구들이 탯줄 조직에 침투해 제대가 분리되는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가 떨어지기 전에는 통목욕은 피하고 스펀지에 따뜻한 물을 적셔 몸을 살살 문지르는 방법으로 씻긴다. 만약 제대에 지저분한 것이 묻어 있다면 면봉으로 제거하거나 가볍게 물로 씻어낸 다음 헤어드라이어의 가장 약한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제대가 거의 떨어진 상태라 하더라도 잡아당겨선 안 된다. 약간의 자극에도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내버려 둘 것. 제대가 떨어진 후 염증이 없다면 일반 피부와 동일하게 판단해도 좋다.
신생아기 이후에 배꼽에 지저분한 것이 끼어 있거나 냄새가 나는 것은 제대와는 무관한 증상으로 일반적인 피부 감염증으로 보고 처치하면 된다. 특히 아이가 장난 삼아 배꼽을 쑤시면 주변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병원에서 진료를 받되, 목욕 후 깨끗한 거즈나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곽은지 내용·사진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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