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사회규범을 배우는 무렵에 칭찬스티커를 활용한 훈육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만 5세 이후를 적기로 보지만 아이 의 발달 수준에 따라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만 3~4세에도 가능하다.
보상 기준은 명확하게 한다
부모의 태도에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는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지 않을 뿐 아니라 계획한 교육 효과를 이루기 힘들다. 개선하고 싶은 아이의 행동과 변화 가능성,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순간을 모두 고려해 기준을 세운다. 예를 들어 ‘밥을 잘 먹을 때’라는 애매모호한 상황 대신, ‘밥을 30분 내에 먹을 때’처럼 누구라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행동이 적합하다. 아이와도 기준을 공유하고 동의를 얻은 뒤 실천하 고 습관이 자리 잡힐 때까지 반복한다. 이때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스티커를 줬다 뺏어선 안 된다. 아이에게 심한 박탈감을 안겨주고 ‘한 번 잘못 하면 지금까지 잘한 일은 의미 없구나’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조정 과정을 거쳐 목표 스티커의 수를 결정한다
모아야 할 스티커의 수는 아이의 만족지연 능력과 보상물을 고려해 결정한다. 모아야 할 개수가 적으면 빨리 모아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에 스티커 와 도장에 집착할 수 있다. 반면 지나치게 모아야 할 스티커가 많다면 금세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적절한 개수를 정 한다.
보상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한다
아이의 동기유발을 위해서는 처음 맛보는 간식, 갖고 싶어 하는 물건, 키즈카페 방문 등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특별한 선물이 필요하다. 평소 아이의 관심사를 파악해 보상물을 신중히 고른다.
‘바른 행동을 할 때 엄마 아빠가 나를 칭찬해주네?!’라는 생각이 들도록 잘한 점을 말해주고 포옹, 볼 뽀뽀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하거나 따뜻한 미소를 지어준다. 이로써 칭찬받는 기쁨을 2배로 키우고 단순히 스티커를 얻기 위한 행동이 아닌 인정받는 행복도 함께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때 부담을 안 겨주는 말은 금물.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잠시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규칙적으로 휴식 기간을 두면 스티커에 온 신경이 집중된 아이의 마음을 어느 정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쉬는 기간은 알려줘도 되지만 아이의 성 향과 성과를 종합해 판단한다.
물질적인 보상을 흥미로운 활동으로 전환한다
처음에는 물질적인 보상을 주었더라도 조금씩 이색 체험이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바꿔나간다. 보상물에 대한 집중도를 낮추고 보람 , 행복, 기쁨 등의 긍정적인 기분이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조윤진 내용·사진출처 앙쥬 자료실
훈육노하우 [202312] | 4년 만에 돌아온 베베쿡 팩토리 투어 안심견학단 26기와 함께한 춘천에서의 하루(0) |
---|---|
훈육노하우 [202312] | Always Reliable! 스펙트라 수유용품 라인업(0) |
훈육노하우 [202312] | 새로운 육아 라이프를 실현하는 부가부의 혁신적 솔루션(0) |
훈육노하우 [202312] | 2023 LIMITED 페넬로페 크리스마스 에디션(0) |
훈육노하우 [202311] | 변비 비켜! 임신부 변비 탈출법(0) |
현재 0 명의 회원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공감한 스토리는 '스크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