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24개월 된 아이가 깨무는 행동을 보인다면 자신이 상대방보다 더 강하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생후 24~26개월 무렵 아이의 경우는 언어 발달이 느린 것일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깨무는 행동으로 드러낸다. 승부욕이 강하거나 질투심이 센 아이도 잘 깨물수 있는데, 누군가 자신을 이기거나 자신보다 더 주목받는 상황이 펼쳐질 때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 몸집이 작고 근력이 약한 아이가 자신보다 큰 아이와 싸우거나 방어할 때 깨무는 행동으로 대항하는 경우도 있다.
성이 났을 때는 물론이고 기쁜 감정을 느끼는 경우에도 깨문다면 감정적 흥분 상태를 이러한 행동으로 드러내는 것. 이 경우 아이를 지나치게 흥분시키지 않는다. 인형과의 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놀이를 진행해도 좋다. 또한 “그렇게 깨물면 인형이 아프겠다”라는 말로 인형의 아픔을 대신 표현한다. 그래도 계속 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인형이 아프다고 깨물지 말래”라는 직접적인 말로 멈추게 한다.
CASE 2 웃으면서 장난으로 엄마 아빠 손을 깨물어요
깨무는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아이도 어렴풋이 알고 있기에 눈치를 보는 것이다. 어느 강도로 물어야 상대방이 아파하는지 확인하며 장난을 치는 것인데 이를 받아주면 안 된다. 살살 깨물어서 간지러운 느낌이 들더라도 “사람을 깨물면 안 돼. 잘못이야, 그만해”라고 일관되게 알려준다.
CASE 3 어린이집에서는 여러 번 친구를 물어 문제가 됐어요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 식사나 배변 문제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모와 형제자매 사이에서는 서열 관계가 분명하지만 또래 관계에서는 그렇지 않으므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도 친구를 무는 행동은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한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곽은지 출처·사진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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