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앙쥬 전문가 Q&A

Maternity 겨울 출산 준비,
이렇게 달라요!

겨울에 출산하면 너무 덥지 않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추위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고 아이와 산모 모두 체온조절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전 준비부터 산후조리까지, 겨울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위한 출산 준비 가이드.

출산 전엔 이렇게…

안전한 막달 보내기
눈이 오거나 한파가 몰아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두툼한 옷을 입기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체온 유지 에도 유리하고 실내에서 체온을 조절하기도 쉽다. 막달에는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빙판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미끄러짐 방지 신발을 신고 손을 주머니에 넣는 대신 장갑을 낀다. 가볍게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 분만에 도움이 되나 추위나 눈 때문에 여의치 않다면 한적한 시간에 실내 공간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독감 예방접종도 빠뜨리지 않았는지 체크한다.

겨울용 출산&산모용품 준비하기
겨울 시즌에 맞춰 준비해야 할용품들이 따로 있다. 겉싸개와 방한복은 병원 퇴원, 산후조리원 퇴소 시 꼭 필요하다. 산부인과 검진, 아이 예방접종 등으로 추운 날씨에 외출 해야 하는 상황에도 필요하므로 도톰한 제품을 준비한다. 산모를 위한 내의도 필수. 병원복이나 산후조리원 가운은 대부분 두께가 얇고 소매가 넓으므로 가운 안에 얇은 내의를 입는 것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발목이 긴 양말 도 필요하다. 수유실은 산모 방보다 온도가 낮은 경우가 많으니 카디건도 챙기는 것이 좋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를 위해 실내 온습도를 적절히 관리해야 하므로 겨울에 출산 할 예정이라면 온습도계를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 안 환경 점검하기
가을에 출산하더라도 보통 2~3주 후 집에 돌아오게 되므로 가습기, 온풍기, 온수매트 등 겨울용 가전제품을 미리 꺼내놓는다. 또 문틈에 방한용 문풍지나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 등 단열 용품을 이용해 한파에 대비한다. 베란다에 있는 수도, 보일러, 세탁기나 건조기의 배수관 등을 보온재로 감싸는 등의 동파 예방 조치도 필요하다.

 

출산 후에는 이렇게…

실내 환경 조절하기
출산 후 행여나 찬 바람 쐴까 조심하는 것이 좋지만 더울 정도로 난방기를 트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땀을 흘리고 나면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고, 아이는 태열 등이 심해질 우려도 있다.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적정 실내 온도는 22~24℃, 약간 춥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땀 흡수가 잘되는 면내의를 입거나 입고 벗기 편한 카디건을 걸친다. 습도는 가습기를 이용해 40~60%로 유지한다. 춥다고 문을 닫아두면 실내가 더욱 건조해지고 공기도 탁해지므로 하루 1~2회 이상 환기하는데, 햇볕이 따 뜻한 시간에 창문을 열어두되 찬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다.

신생아 목욕시키기
신생아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겨울에는 주 3~4회 정도 목욕시킨다. 욕실이나 방의 온도를 26~27℃로 높여두고 5~10분 이내로 마친다. 옷을 입힌 채로 얼굴과 머리를 씻기고 물기를 닦아준 다음 옷을 서서히 벗기며 몸을 씻기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똑똑하게 산후조리하기
자연분만은 퇴원 후 3일째부터, 제왕절개는 실밥을 제거한 후부터 샤워를 할 수 있다. 단, 샤워는 가급적 짧은 시간 내에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미리 욕실에 따뜻한 물을 틀 어 온도를 높이고, 샤워 후에는 욕실에서 옷을 입고 나와야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다. 외출하지 못해 답답한 기분이 들면 우울증이 더 쉽게 찾아올 수 있으므로 창가에서 햇볕을 쬐면서 기분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추운 날씨를 핑계로 누워만 있으면 회복이 더 늦어진다. 출산 후 10일째부터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운동은 수유하고 나 서 30분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산후 3개월까지는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다.

안전하게 외출하기
겨울에는 출산 후 3주까지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땐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어 체온을 유지한다.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머플러와 장갑도 착용한다. 특히 신생아는 스스로 체온조절이 힘들고 조금만 더워도 태열이 생기기 쉬우므로 실내 온도에 따라 입히거나 벗길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입힌다.

Adviser
박은영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대표 원장으로 국제인증 수유상담가(IBCLC)입니다.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 한국마더세이프 임산부 약물상담 전문가로도 활동했습니 다.

프로젝트 [호제] 2021년 앙쥬 12월호
에디터 조윤진 글 이은선(프리랜서) 도움말 박은영(트리니티 산후조리원 대표 원장) 의상 협찬 해피프린스(www.happyprince.co.kr) 모델 노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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