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념할 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항생제 치료가 잘 끝났다 해도 추가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간혹 요로에 기형이 있는 경우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거꾸로 흐르는 방광요관역류라는 병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신장이 손상될 수 있다. 항생제 치료를 마친 후 초음파나 방사선 검사 등을 권유받았다면 반드시 검사를 한다.
아이가 소변이 마렵다고 할 때 참지 말고 바로 볼 수 있게 한다. 차량으로 장거리를 이동 시에는 이동식 변기를 휴대해 아이가 언제든 소변을 볼 수 있게 한다.
물 많이 먹는 습관 들이기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소변을 수시로 보면 방광이 자주 씻기기 때문에 균이 잘 자라지 않는다. 평소 아이의 소변이 진한 색상을 띤다면 물을 좀 더 먹인다.
가급적 욕조에 비눗물 풀어 씻기지 않기
사타구니 부위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생각으로 너무 자주 씻기면 오히려 좋은 균까지 함께 씻겨 나가게 되고, 나쁜 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요로감염에 더 잘 걸릴 수 있다. 욕조에 비눗물을 풀어 목욕시키기보다는 배스타월로 비누칠을 한 후 깨끗이 헹구는 게 좋다.
여아는 용변 본 후 좀 더 세심히 관리
여아의 경우 용변을 본 후 뒤에서 앞이 아닌,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닦는다. 뒤에서 앞으로 닦을 시 대변에 있는 균 때문에 요로감염에 더 잘 걸릴 수 있다. 또한 더러운 손으로 성기를 만지면 세균감염의 위험이 커지므로 평소 손을 자주 씻긴다.
□ 갑자기 소변을 자주 본다.
□ 배 아파하고 열이 펄펄 난다.
□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 갑자기 이불에 실례를 한다.
□ 소변볼 때 통증을 호소한다.
□ 소변본 지 얼마 안 되었는데 화장실에 또 가고 싶어 한다.
김영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4~7세 두뇌 습관의 힘>, <적기 두뇌> 등의 저서를 통해 영유아발달과 건강관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곽은지 글 이민희 포토그래퍼 김현철 헤어&메이크업 천혜미 도움말 김영훈(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품 협찬 베이비뵨(www.babybjorn.kr) 모델 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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