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 이후 소변이 찔끔찔끔
출산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은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자연분만한 여성의 31%,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의 15%에선 그 후에도 요실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권한다.
요실금 증상은 출산 후 1년 내에 대부분 사라지지만 1년이 지나도록 증세가 남아 있다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다이어트는 모근 회복에 독!
출산 후 4개월까지는 평소보다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지만 6개월부터 서서히 증상이 줄어들면서 1년 무렵에는 출산 이전 수준을 회복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 낳고 머리숱이 훨씬 준 경우도 있다지만 모근이 정상화되면 기존 모량과는 차이가 없다. 물론 막 나기 시작한 모발이 원상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산후조리 과정 중에 지나친 다이어트로 영향불균형이 심하거나 육아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증상이 악화되어 모근의 회복이 지연되기도 하니 균형 잡힌 음식을 먹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갖자. 모근의 회복을 위해서는 단백질, 지방이 많이 든 음식과 해조류,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탈모에 좋다는 약품이나 시술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하거나 진행한다
아이와 단둘이 고립된 것 같은 느낌
심지어 아이에 대한 미안함으로 죄책감이 생겨 괴로워하기도 한다. 코로나 시대의 산후조리는 그전보다 고립감을 느끼게 하고 우울한 감정을 풀 기회도 제한적이다. 산후 우울감은 비단 엄마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제 막 아빠가 된 남편들도 산후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몸과 활동에서 시작된다.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정부에서 제공하는 육아도우미 서비스를 활용해 휴식을 취해보자. 코로나19로 외출이 조심스럽지만 마사지를 받거나 가볍게 운동을 하고, 조용한 카페에서 차 한잔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육아로 부부 사이에 갈등이 쌓이지 않도록 평소 소탈하게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장진범 연세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거쳐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여성 배뇨장애 및 요실금, 자궁 및 난소 종양, 산전관리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곽은지 글 류상미(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장진범(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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