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앙쥬 전문가 Q&A

Parenting 키즈카페 안전 사용설명서

키즈카페는 보호장치가 비교적 잘된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인 만큼 뛰다가 넘어져 다치거나 입술이나 잇몸에 상처를 입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놀이기구별로 안전하게 이용하는 가이드와 보호자가 눈여겨봐야 할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안심할 수 없는 놀이공간, 키즈카페

한국생활안전연합에 따르면 매년 놀이터에서 놀다 다치는 아이들에 400명이 넘는다. 키즈카페는 야외 놀이터에 비하면 위험 요소가 적지만 액티비티한 놀이기구가 많고 아이들 활동량도 많아 안심할 수 없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기 때문에 놀이기구가 안전한지 미리 확인하고, 아이에게 안전 수칙을 미리 말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키즈카페 점검 사항

놀이공간과 놀이기구가 연령에 따라 구분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2~5세와 5~12세의 놀이기구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야 안전하다. 바닥이 고무매트 같이 푹신한 재질인지 확인한다. 낙하 놀이기구가 있는 바닥면은 두께가 30cm 이상 되어야 안전하다. 아이가 구석진 공간에 숨어 있을 때도 보호자가 아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놀이기구 마다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이 게시되어 있으면 좋다. 놀이공간과 주변 환경이 깨끗한지도 눈 여겨 본다.

기구별 안전 가이드

트램펄린 다른 아이들과 부딪히는 충돌 사고나 기구 밖으로 떨어지는 낙하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트램펄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으면 잠시 기다렸다가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후 이용한다. 트램펄린 위에서 덤블링, 공중제비 같은 동작을 하면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치기 쉽다. 아이가 빠른 속도로 뛰거나 위험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본다. 트램펄린 바닥에 누워있지 않도록 지도한다.

미끄럼틀 뛰어 내려가거나 엎드려 타지 않고 한명씩 차례대로 앉아서 탄다. 미끄럼틀 위에서 밀거나 장난치지 말고, 앞의 친구가 바닥에 도착하면 내려가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볼풀장 공이 아이의 허리 높이 이상으로 차있다면 걷는 것도 힘들 수 있다. 아이 신장에 맞지 않다면 좀 더 키가 크면 이용하거나 보호자가 계속 지켜봐주어야 한다. 볼풀장에 숨어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보지 못하고 밟을 수 있으므로 안에서 눕거나 파묻혀 있지 않도록 지도한다. 볼풀장 바닥은 생각보다 딱딱하므로 다이빙하듯 뛰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바람으로 공을 날리는 볼 대포 안에는 모터가 달려있으므로 절대 손을 넣지 않도록 미리 알려준다. 깨지거나 찌그러진 볼은 아이에게 상처를 낼 수 있으니 관리가 잘 된 키즈카페를 택한다.

모래놀이터 생후 36개월 이하 아이들은 호기심에 모래를 먹을 수 있다. 모래를 먹었을 때는 즉시 뱉게 하고 물로 입안을 헹군다. 다른 아이가 던진 모래가 눈에 들어갔을 때는 식염수로 눈을 깨끗이 씻어낸다. 카트라이더 정해진 연령과 키를 확인하고 이용한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구이므로 안전띠와 안전 모자를 착용한다. 자리에서 일어나지않고, 정해진 자리에서 타고 내린다.

미니기차 미니기차는 비교적 천천히 달리지만 중간에 일어서면 넘어져 레일이나 난간에 부딪힐 수 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 사고를 예방한다. 기차 레일에 발이 끼거나 걸려 넘어질 수 있으므로 기차 운행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키즈카페인지 체크하고 아이에게도 안전 지도를 한다.

에어바운스 에어바운스는 송풍기 장치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안전수칙과 관리자의 지시를 특히 더 잘 지켜야 한다. 아이가 공기주입구에 다가가지 않도록 지도한다. 간혹 실외에 있는 에어바운스는 바람이 심하면 이용하지 않는다. 에어바운스는 비닐 소재라 간혹 피부와 기구 사이의 마찰로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반드시 양말을 신기고 소매가 긴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더 재미있게 놀기 위한 안전수칙

안전한 옷 입히기 옷차림 때문에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윗옷이나 바지의 장식 끈, 옷에 달린 모자 등은 놀이기구의 튀어나온 부분에 걸리거나 다른 사람이 잡아당기면 다칠 수 있다. 옷의 소매가 길면 자유롭게 움직이기 불편하고 단이 길면 발에 걸려서 넘어질 위험이 크다. 머리 장식과 반지 등의 장신구는 엎어졌을 때 눈을 찌르거나 피부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따라서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히되 장신구는 되도록 하지 않는다.

안전하게 노는 법 알려주기 놀이기구를 이용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안전요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알려준다. 정해진 대기선, 안전 가이드를 지키고 놀이기구가 정지하기 전에는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특히 높은 놀이기구 위에서는 뛰거나 장난치지 않도록 주의시키며 손에 물건을 든 상태에서 놀지 않게 지도한다.

작은 장난감은 피하기 아이가 만 3세 이하라면 3cm 이하의 장난감은 갖고 놀지 못하게 한다. 삼키면 질식을 일으킬 수 있다.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경우 아이는 목을 쥐면서 기침을 하려고 하고, 쌕쌕 소리를 내거나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 아이가 말을 할 수 있으면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기침을 하게 하고 즉시 19에 신고한다.

사고가 나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가장 먼저 다친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관리자에게 사고를 알린다. 심하게 다친 경우 119에 연락해 도움을 청한다. 해당 키즈카페가 손해배상책임 보험을 가입했는지도 확인한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사고 현장 시설물과 피해 내용의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다. 모든 어린이놀이터는 법적으로 관리자가 지정되어 있으며,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다.

Adviser
이주영 어린이가 안전하면 모두가 안전하다’를 모토로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비영리공익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근무 중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안전교육 실시, 안전 관련 정책 및 입법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호제] 2020년 앙쥬 3월호
에디터 조윤진 위현아(프리랜서) 포토그래퍼 김현철 도움말 이주영(한국생활안전연합 안전지킴이국 팀장) 소품 협찬 마더가든(mothergard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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