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tment 치료제로 미녹시딜 성분의 국소제와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경구약이 있다. 초기부터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 예방은 물론 발모까지 가능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3~6개월은 치료해야 눈에 띄게 효과가 나타나며, 약을 끊으면 탈모가 다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다. 뒤통수의 모발을 옮겨 심는 방법이 있으며 두피 관리나 주사, 레이저 시술 등으로 모발의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여성형 탈모 앞머리부터 진행되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가르마를 중심으로 정수리 부분부터 탈모가 진행된다. 20~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가르마가 점점 넓어지고 정 수리가 휑한 느낌이 든다.
treatment 남성형 탈모와 마찬가지로 초기부터 치료해야 탈모 속도를 늦추고 모발이 다시 난다. 미녹시딜 성분의 도포제를 남성보다 낮은 농도로 사용해볼 수 있다. 모낭의 생장을 돕고 두피 혈류를 개선시키며 영양분을 모근에 직접 공급하는 주사로 치료하기도 한다. 레이저로 두피를 자극한 후 휴지기의 모발을 생장기로 변화시켜 발모를 촉진시키는 치료도 있다. 1~2주 간격으로 3~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먹는 약과 병행해야 효과가 좋지만, 여성형 탈모는 먹는 약의 효과가 미미하고 부작용이 있어 주사나 레이저 치료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휴지기 탈모증 출산이나 큰 수술, 심한 다이어트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3개월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모발의 밀도가 점점 떨어지는며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철분결핍빈혈, 단백질 및 아연 결핍, 갑상샘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
treatment 여성형 탈모와 치료 방법이 유사하며 전신적인 원인도 함께 교정해야 한다.
원형탈모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진 후 나타나는 남성형·여성형 탈모와 달리 별다른 증상 없이 갑자기 동전만 한 크기로 머리카락이 빠진다. 머리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수염이나 눈썹, 음모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개 한두 군데에서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여러 개가 생기기도 하고 서로 합쳐져서 머리 전체에 형성되기도 한다.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 영양과 호르몬의 불균형, 환경요인, 약물복용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유아기나 성장기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발생 연령이 어리거나 크기가 큰 경우, 옆머리나 뒷머리 쪽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재발이 잦다.
treatment 편안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원인이 되는 약물의 투여를 중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면적이 넓거나 크기가 점차 커지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두피에 2~4주마다 주사를 놓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며,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투여하거나 면역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탈모가 악화되기 전 자가 모발이식을 하면 모발이 풍성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머리 뒷부분의 모낭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채취해 모발 이식기로 탈모된 부위에 머리카락을 일일이 심는다. 이식한 모발은 4주 후부터 빠지면서 새롭게 나기 시작하는데 4~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식된 모발은 더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지만 이식하지 않은 모발은 탈모가 계속 진행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탈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박선용 피부과 전문의로 마포공덕 에스앤유 피부과 원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국군계룡대지구병원 피부과 진료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 피부과학회, 대한피부과의사회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색소 모반, 항노화, 탈모, 제모 등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이서연(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박선용(마포공덕 에스앤유 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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