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6주 이후에는 배가 불러와 차에 타고 내리기가 불편해지고 운전대를 조작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운전 중에 진통이 일어나거나 양수가 흐르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전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다. 임신 중 합병증이 있거나 피곤함과 무기력증으로 잠이 많아진 경우 졸음운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한다.
가벼운 접촉 사고라도 모체와 태아 모두에게 피해가 갈 수 있고 약물 사용이 어려워 통증을 참아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직접 운전은 피하고 탑승 시 안전벨트는 꼭 착용한다.
임신 중에는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므로 운전하기 편한 옷과 신발을 착용한다. 또 복대는 운전 시 배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준다. 임신 중에는 심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태반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미, 주근깨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 선크림을 꼭 바르고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임신 30주 이상 배가 많이 나온 시기에는 어깨벨트를 양쪽 가슴을 지나 태아가 자리한 부위에 닿지 않게 자궁의 위쪽으로 고정한다. 무릎벨트는 복부 아래, 양쪽 허벅지 위쪽으로 골반에 딱 맞게 고정한다.
A 운전 중 사소한 실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출 산 후 몸이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연분만한 경우에는 1~3주 후 회음부의 상처가 모두 아물었다면 조심스럽게 운전해도 괜찮습니다. 제왕절개한 경우에는 복부의 근육이 완전히 아문 이후에 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운동 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6주 이후 복벽의 근육이 완전히 아물면 운전을 시작하세요.
장진범 현재 봄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여성 배뇨장애 및 요실금, 자궁 및 난소 종양, 산전 관리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김은혜 글 양연주(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이경환 헤어&메이크업 김희령 도움말 장진범(봄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의상 협찬 소임(www.soim.co.kr) 모델 김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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