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난청에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아이들의 경우 삼출성 중이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부모가 정상 청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돌연변이의 유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이 원인이라면 보통 1~3개월 내로 자연 치유되고 정상 청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는 환기관 삽입술 같은 수술이 필요하다.
반면 유전자에 이상이 있거나 해부학적인 기형이 있을 경우는 호전되기 힘들고 나빠질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6개월에서 1년의 간격으로 청력검사를 하고 추적 관찰해야 한다. 보통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즉, 6세까지 추적 관찰하는 것이 원칙이나 난청의 원인에 따라 유동적이다.
다양한 소리로 자극을 주면 도움이 된다. 엄마 아빠의 대화도 좋은 자극이 되고, 아이에게 자주 말을 걸어도 좋다.
소리에 집중시키기
소리에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각양각색의 악기놀이, 통 두드리기, 소리 나는 PET병 흔들기 등 다양한 놀이로 청신경을 자극한다. 상자 속에 있는 장난감의 소리를 듣고 찾는 놀이도 추천한다.
입 가리고 부르기
아이에게 말을 걸 때 목소리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동작이 곁들여진다. 이때 아이가 소리에 반응하는 것인지, 동작에 반응하는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한 번씩 입을 가리고 아이를 불러보자. 입을 가리고 말하되 동작을 취하지 않고 소리만 내어 반응을 체크한다.
•딸랑이 소리 반복해 들려주기
•아이가 소리를 내면 그 소리를 모방해 들려주기
•소리 낸 행동에 대해 적극 칭찬하기
•장난감 소리를 들려준 후 기계음과 음성을 함께 들려주기
•음악이 흘러나오면 아이를 잡고 몸을 함께 흔들어주기
•목소리 크기를 조절해 들려주기 : 큰 소리, 중간 소리, 작은 소리 등 크기를 조절해 소리 파장의 감각을 익히게 한다.
•아이의 시야에서 벗어나 들려주기 : 아이의 시선에서 벗어난 곳에서 소리를 내어 방향성을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입으로 부는 놀이를 보여주기 : 풍선, 물에 꽂은 빨대, 바람개비 등을 보여주어 아이에게 소리를 내려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최재영 소아 난청, 인공와우 전문의로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 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한춘근 대구대학교에서 언어치료학을 전공했으며 목동아동발달센터 소장이자 한국아동발달센터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에디터 김은혜 글 양연주(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최재영(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 한춘근(목동아동발달센터 소장) 모델 강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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