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거슬리는 흰머리를 뽑으면 당장은 속이 시원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모발과 두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뽑기보다는 짧게 자르는 것이 좋다. 특히 흰머리를 반복적으로 뽑으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을 뽑거나 세게 묶을 때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생기는 것으로 흰머리를 자주 뽑으면 모근이 손상돼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 있다.
흰머리는 다시 검은 머리가 될 수 있다? NO
노화로 인한 흰머리가 검은 머리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모근에 함유된 멜라닌 색소의 함량에 큰 변화가 없는 한 검은 머리카락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내분비계 질환 등 으로 인한 흰머리는 원인이 사라지면 다시 검은 머리가 될 수 있다.
흰머리 염색은 계속해도 된다? NO
염색을 자주 하면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잦은 염색은 지양하고 꼭 해야 한다면 5~6주 간격으로 머리 전체가 아닌 새로 난 흰머리를 중심으로 부분 염색한다. 이때 두피에 염색약이 닿지 않도록 한다.
흰머리를 예방하려면 멜라닌 색소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고단백질 식품과 비타민 A·B·E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든 음식도 도움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 더 효과적이며 녹색 채소와 해조류도 충분히 섭취한다.
A 임신과 출산 후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다면 빈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빈혈은 비타민 B12와 엽산의 결핍으로 나타나는데 이 영양소들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영양소들이 부족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김조용 피부과 전문의로 현재 돈암고운세상피부과의원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피부과의사회 이사로 재임하고 있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 미국피부과학회, 국제미용성형외과, 대한레이저학회, 대한피부외과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윤희나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김조용(돈암고운세상피부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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