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앙쥬 전문가 Q&A

Mom • Dad더 위험한 내장비만, 어떻게 관리하죠?

정상 체중의 사람도 의외로 흔한 내장비만. 내장비만이 심하면 염증 물질이 늘어나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내장비만의 원인부터 예방법, 생활 수칙을 짚어봤다.

“내장비만은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운동부족과 영양 불균형이 주원인

내장비만은 소화기관인 내장에 지방이 끼어 비만에 이른 것을 뜻한다. 각 장기 속, 혹은 장기와 장기 사이 빈 공간, 장기와 장기 사이를 구분 해주는 장간막에 축적된 지방이 바로 내장지방이다. 내장지방은 겉보 기나 수치상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심지어는 비쩍 말라 보이는 경우 도 많아서 내장비만을 흔히 ‘숨은 비만’이라 부른다. 내장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운동부족과 영양 불균형, 폭식, 과식, 편식 등 잘못된 식습관 도 내장비만을 야기한다.

내장비만이 의심되면 먼저 허리둘레를 재본다. 뱃살은 내장비만과 떼 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원래 먹는 것과 배설하는 것이 균형을 이루고 정상적인 대사가 이루어져야 보기 좋은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데, 다른 곳은 다 말랐음에도 유독 배가 나 왔다는 것은 우리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다.

몸 무게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어도 복부비만이 있으면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허리둘레를 재본 다. ‘허리-엉덩이 비율(WHR)’은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 로 여성은 0.85, 남성은 0.95 이상이면 복부비만, 즉 내장비만을 의심 해봐야 한다.

성인병의 원인이라 더 위험한 내장비만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해 근육에서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 게 된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각종 대사 문제가 일어나고 염증 반응 물질이 만들어진다. 온갖 종류의 독소가 내장지방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람의 입부터 항문까지를 하나의 관으로 보았을 때 그 관에 기름이 끼고 막히게 되었다고 상상 해보면 이해가 쉽다.

장기에 들러붙은 내장지방은 부패하면서 독소를 발생시킨다. 독소가 배 속에 가만히 있어주면 좋겠지만 독소는 장 점막을 통해 혈관으로 들어가고, 피와 함께 우리의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가 온갖 성인 병의 원인이 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중, 동맥경화 등 내장 비만과 관련되지 않은 현대병이 없을 정도다.

내장비만 중에서도 배만 나온 마른 비만이라면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마른 비만은 근육 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아 당뇨병 발병 확률이 정상인보다 10배나 높 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heck List
내장비만 자가진단법

ㅁ 주 2회 이상 술을 마신다
ㅁ 외식, 폭식을 자주 하는 편이다
ㅁ 평소 간식을 자주 먹고 한번 먹을 때 배부르게 먹는다.
ㅁ 하루 첫 끼를 오후에 먹는 경우가 많다
ㅁ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ㅁ 주로 앉아서 일하고 걷기를 싫어한다
ㅁ 뱃살이 순두부처럼 물렁하다
ㅁ 만성 변비에 시달린다
ㅁ 생리주기에 문제가 있다

* 다음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하면 내장비만일 확률이 높다

 

내장비만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바른 자세 유지하기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어깨를 구부정하게 굽힌 자 세, 턱을 괴고 엎드리는 습관 등 잘못된 자세는 몸의 균형을 깨뜨린다. 근육이 뭉치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몸의 탄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몸 구석구석에 군살이 붙는다. 어긋난 신체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균형 있는 식습관 만들기 살이 찌면 먼저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 를 시작하기 쉽다. 하지만 갑작스레 식사량을 줄이거나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식 량을 줄이기보다는 일정 시간, 동일한 양으로 식사를 하되 질 좋은 단 백질 위주로 먹는다.

짬짬이 운동하기 급하게 살을 빼겠다고 안 하던 운동을 과도하게 하 면 몸에 젖산이 쌓여 독소가 만들어진다. 하루 일과 중 매 순간 짬짬이 운동을 하는 것이 집중적인 운동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몸을 의식한 맨손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면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것 을 예방해준다.

마사지하기 림프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몸속에 독소와 찌꺼기가 쌓이고 지방이 축적되면서 배가 나온 체형으로 변할 수 있다. 틈나는 대로 마사지나 경락요법을 하면서 림프관을 자극해 많은 산소와 양분 을 운반하게 하고 독소를 피부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지압과 마사지 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어준다.

음주 습관 고치기 술을 많이 마실수록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다. 알코 올은 섭취하는 열량 가운데 가장 먼저 소모되려는 성향이 있어서 안 주의 열량이 에너지 소비의 뒷전으로 물러나 지방으로 쌓인다. 그러므 로 술을 마실 때 이왕이면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먹고, 절주하는 습관으로 음주 습관을 조금씩 고쳐나가야 한다.

프로젝트 [호제] 2018년 앙쥬 4월호
에디터 이혜진 / 포토그래퍼 이경환 / 도움말 김해영(셀앤핏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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