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임신부라면 가벼운 산책이나 쇼핑 등을 권하지만 조기 진통, 유산 등의 가능성이 높아 과격한 움직임을 삼가야 한다. 특히 임신 초기와 조산 위험성이 높은 후기에는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 먼 거리 여행은 가급적 피한다. 피로감을 느끼거나 배가 땅긴다면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2 고용량 철분 섭취
체중이 증가하면서 임신성당뇨병이나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제 섭취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철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 쓸 것. 빈혈이 생기기 쉽고 분만 시 단태임신보다 출혈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고용량 철분제를 복용한다. 고기, 녹색 채소, 달걀노른자 등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고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3 주기적인 검진
임신 초기부터 건강 상태와 태아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받는다. 특히 임신 16주경부터는 2주 간격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해 융모막성 및 합병증 발생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 융모막성이란 쌍태아가 태반을 공유하는지 혹은 각각의 태반이 있 는지를 의미하는데, 태반을 공유한 단일 융모막성 쌍태아일 경우 쌍 태아 수혈 증후군이나 쌍태아 빈혈-다혈증 연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최근 들어 인공수정, 시험관시술 등의 보조생식술을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다태임신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 경우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과배란을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2개 이상의 난자가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Q. 유전과도 관계가 있나요? ▵
다태아의 가족력이 있으면 더 많이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때 나타나는 것은 주로 이란성 다태임신이다. 하지만 보조생식술로 생기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식사는 물론 엽산, 철분 등도 더 챙겨 먹어야 하나요? O
일반적으로 단태임신의 경우 임신 1삼분기에는 임신 전보다 하루 100~300kcal, 2삼분기에는 340kcal, 3삼분기에는 450kcal를 더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엽산은 임신 준비 기간에 하루 0.4mg을, 철분은 27mg을 먹는 게 좋다. 이에 비해 다태임신 시에는 단태임신보다 칼로리, 단백질, 비타민 등의 요구량이 증가한다. 단태임신과 대비해 분기별로 40~45kcal/kg/day(몸무게 60kg인 여성은 하루에 약 2,400~2,700kcal)씩을 더 섭취한다. 철분은 하루에 60~100mg, 엽산은 하루 1mg을 챙겨 먹는다.
Q. 피임약을 먹고 그다음 달에 임신하면 다태임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X
아직 증명된 바 없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곽유주(프리랜서) 내용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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