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목이 타는 듯하다.
□ 입술과 입안이 말라 있다.
□ 다크서클이 짙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 아침에 침 삼킬 때 통증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다.
□ 깊이 잠들지 못한다.
□ 코를 자주 곤다.
※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구강호흡을 의심할 수 있다.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에는 산소뿐 아니라 먼지를 비롯해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러한 공기가 코를 통해 들어오면 코털이 1차로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코털을 통과하면 코선반이라는 곳을 지나면서 콧속의 점액성 분비물에 붙어서 한 번 더 걸러지게 된다. 이렇게 흡입된 공기는 적정한 온습도로 조절되어 기관지와 폐로 전달된다. 하지만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쉴 땐 콧속의 필터 기능이 생략되어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유해물질이 그대로 들어오게 된다. 여과 없이 들어온 공기는 기관지 및 폐질환을 일으키게 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2 얼굴형 변화
구강호흡으로 인한 두번째 문제는 얼굴형의 변화다.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대표적으로, 코 뒤의 편도 조직인 아데노이드는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에 크기가 가장 크다. 아데노이드가 크면 코로 숨쉬기 힘들고 구강호흡을 주로 하게 된다.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얼굴이 길어지고 위턱이 돌출되며, 아래턱은 작아져 무턱처럼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안면비대칭이나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다. 이미 발육이 끝난 성인이 구강호흡을 할 경우 아이들처럼 얼굴형의 변화가 도드라지게 나타나진 않지만 수면장애로 인해 다크서클이 짙어지고 만성 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3 충치, 잇몸질환, 입냄새 유발
밤새 입을 벌리고 자면 침이 마르면서 입안의 자정작용이 떨어져 세균수가 증가하게 된다. 이는 곧 충치나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력이 증가한다는 뜻. 따라서 구내염과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구취가 심해지는데,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취의 원인 물질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평소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는지, 보철물을 꼈다면 상태가 불량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혀 닦기 등으로 신경 써서 관리한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곽유주(프리랜서) 내용·사진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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