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량 감소 임신 중에는 눈물 분비량도 줄어들어 임신 전보다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눈물이 줄어들어 각막이 메마르면 일시적으로 눈앞이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뻑뻑한 느낌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뜨는 것도 힘들 수 있다.
또한 임신중독증의 전조 증상인 임신성고혈압이 생기면 시신경에 영향을 미쳐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하며, 어둠 속에서도 불빛이 느껴지는 광시증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눈의 이상뿐 아니라 소변이 감소하고 두통과 복통, 부종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높다. 임신중독증의 증상이 악화될 경우 임신중절이나 조산 등의 위험이 있어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사지와 안구 체조 눈을 감은 상태에서 양손의 검지와 중지, 약지로 양쪽 눈꺼풀을 지그시 누른 뒤 바깥에서 안쪽으로, 다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돌리면서 마사지한다. 눈을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눈의 앞 꼬리를 눌렀다 떼는 것도 눈의 근육과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정기 안과 검진 임신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각막과 망막에 일시적으로 변화가 생긴다. 따라서 눈에 이상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질환이 있었다면 안과검진은 필수다. 초기 녹내장 환자의 경우 녹내장 약물이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약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신 전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시야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시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 때, 충혈과 건조함 또는 알 수 없는 두통이나 눈 주변에 통증이 있을 때, 안압이 떨어졌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안과 검진을 받는다.
안경 착용 임신 중에는 각막이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고 감염에 취약해져 평소 착용하던 콘택트렌즈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곤 한다. 각막에 산소공급이 차단되면 붓거나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착용 시간을 줄이고 가급적 안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이 자주 뻑뻑해진다면, 평소 물을 자주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맞춰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스마트기기 사용 후에는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한다.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황지선(프리랜서) 내용·사진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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