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아랫부분에는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를 탄탄히 받치는 골반저근육이 있다.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치며 골반저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 자궁과 질, 방광, 직장이 제자리를 벗어나 여러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통틀어 ‘골반저 질환’이라고 부른다.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면 밑이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요실금, 변비, 변실금 등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질이나 직장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한다.
□ 소변이 자주 마렵고 봐도 시원하지 않다.
□ 웃거나 재채기, 운동을 할 때 소변이 세곤 한다.
□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남아 있다.
□ 손가락으로 질 뒷벽을 눌러야 겨우 대변이 나온다.
□ 자신도 모르게 방귀나 변이 세어 나오는 변실금 증상이 있다.
□ 허리 아래쪽이 아프고 골반 통증이 있다.
□ 출산 이후 불감증 혹은 질이 이완된 느낌이 든다.
□ 질, 자궁, 방광, 직장 등 골반에 있는 장기가 빠져나온다.
*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골반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다.
소변을 참듯 힘을 준다 소변을 참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항문과 질, 요도 근육에 힘을 준다. 질 근육이 무언가를 빨아들이거나 허벅지에 낀 공을 위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힘을 준다.
힘주는 시간을 서서히 늘린다 3초 정도 힘을 주다 빼는 것을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힘주는 시간을 10초까지 늘린다. 하루에 3번, 한 번에 10~15회 정도 실시한다.
다양한 자세로 해본다 양반다리 자세나 까치발로 서서 항문을 조인다. 누워서 온몸의 힘을 빼고 하면 골반 근육의 움직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힘을 주고 뺄 때 몸의 변화를 세세하게 느낄 수 있다.
원대연 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변비·골반저센터장으로 골반저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 원장과 진료지침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골반저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민경 서울송도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요실금, 자궁·질 탈출증, 폐 경기 호르몬 치료 등 부인과 진료와 항문외과 협진을 통한 골 반저 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진행 강지수(프리랜서) 글 류상미(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원대연(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이민경(서울송도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산후관리 [202312] | 4년 만에 돌아온 베베쿡 팩토리 투어 안심견학단 26기와 함께한 춘천에서의 하루(0) |
---|---|
산후관리 [202312] | Always Reliable! 스펙트라 수유용품 라인업(0) |
산후관리 [202312] | 새로운 육아 라이프를 실현하는 부가부의 혁신적 솔루션(0) |
산후관리 [202312] | 2023 LIMITED 페넬로페 크리스마스 에디션(0) |
산후관리 [202311] | 변비 비켜! 임신부 변비 탈출법(0) |
현재 0 명의 회원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공감한 스토리는 '스크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