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을 때 근처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소변이 마렵다는 아이에게 무조건 참으라고 해서는 안 된다. 배뇨 감이 있다면 빨리 소변을 눌 수 있게 한다. 소변을 자주 보면 방광이 씻겨져 균이 자랄 틈이 줄어든다. 소변의 색깔이 노랗고 횟수가 많지 않다면 물을 자주 마시게 해 3~4시간 간격으로 보게 한다.
2 성기는 청결하게 관리한다
남자아이는 포피를 부드럽게 당기고, 여자아이는 대음순을 벌려 청결하게 씻긴다. 사타구니가 습하면 세 균이 자랄 수 있으므로 샤워 후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준다.
3 손을 자주 씻긴다
성기에 관심이 많은 어린아이들은 손으로 성기를 만지기 쉽다. 따라서 손을 깨끗하게 씻어 세균에 감염되지 않게 하고,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하거나 책을 읽어주는 등 관심을 돌려 가급적 성기를 만지지 않게 한다.
4 여아가 대변을 보면 앞에서 뒤로 닦아준다
여자아이의 경우 대변을 본 뒤 뒤에서 앞으로 닦으면 대변 속의 세균으로 인해 요로감염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대변은 앞에서 뒤로 닦아주고, 아이 혼자 뒤처리를 한다면 닦는 방향을 정확히 알려준다.
5 꽉 조이는 바지는 피한다
통풍이 잘 안 되는 꽉 끼는 바지는 사타구니를 습하게 만든다. 타이즈나 팬티스타킹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 꼭 입혀야 한다면 면 소재로 고른다. 팬티도 넉넉한 사이즈의 면으로 된 것을 입힌다.
6 대소변 가리기는 스트레스 없이 훈련시킨다
배변훈련을 시작할 때 소변을 억지로 참으면 요로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훈련 중 자주 실수한다면 야단치거나 강요하기보다 아이가 충분히 준비됐을 때 자연스럽게 시도한다.
7 포경수술은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한다
신생아 포경수술은 요로 감염의 예방 효과가 검증되었으나 수술 합병증도 고려해야 한다. 포경수술을 하면 청결하게 관리하기는 쉽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포피에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포피가 원위치로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한다.
안상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현재 강서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봄빛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호흡기, 감염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김은혜 글 이서연(프리랜서) 포토그래퍼 김현철 도움말 안상희(강서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 제품 협찬 토이트론(www.toytr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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