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비만이라고 해서 끼니를 굶거나 과도하게 운동하는 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고 체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체중 감량보다 비만도를 낮추고 표준체중을 유지 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체중에 비해 키가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기보다 유지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면 키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비만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식습관을 살펴보고 불필요한 간식의 섭취를 줄이며 에너지 소비량을 늘린다.
2 식재료와 조리법에 변화 주기
평소 아이의 식단을 살펴보고 음 식의 조리법, 식재료를 바꾸면 체중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백질의 비율을 늘리고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을 줄이는 것이 좋다. 채소나 당도가 낮은 과일 등을 먹이고 지방이 적은 살코기와 기름기가 적은 흰살 생선을 위주로 먹인다.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달라지기도 한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을 택해 열량을 낮춘다.
3 신나게 놀면서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소는 물론 심폐 기능을 높여 체력을 키워준다. 걷기, 수영,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이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율적이다. 아이의 흥미를 유 발하기 위해 부모가 함께 운동하되 보통 운동을 하면 20분 뒤부터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에 적어도 4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4 올바른 식습관 들이기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거나 군것질 을 자주 하는 잘못된 식습관도 소아비만의 원인이 된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폭식을 하기 쉽고 끼니마다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 취하기 힘들며 열량이 높은 간식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과자, 사탕, 초콜릿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데 설탕은 체내로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V나 스마트 기기를 끄고 식사를 하되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며, 아침을 거르지 않고 잠들기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습관을 들인다.
김영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4~7세 두뇌 습관의 힘>, <적기 두뇌> 등의 저서를 통해 영유아 발달과 건강관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전미희(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이경환 헤어&메이크업 김희령 도움말 김영훈(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의상 협찬 아가방앤컴퍼니(02-527-1430 , www.agabangncompany.com) 모델 박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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