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와 함께 입안 환경도 달라져 작은 자극에 도 심한 염증,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중에 치아가 흔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도 이 때문. 입덧이 심한 임신 초기에는 잦은 구토로 역류한 위산 때문에 치아가 상하기도 하고, 몸이 힘들어지면서 양치질을 소홀히 함과 동시에 치과 치료를 미루게 되어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 또 분만할 때 고통이 심해 이를 악물면서 치아가 약해지거나 잇몸에 무리가 가해지는 경우도 흔하며, 출산 후에도 남아 있는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예민한 상태가 지속된다. 치아에 낀 치태와 치석이 잇몸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줘 치아가 흔들리거나 양치질과 같은 자극에도 피가 나고 잇몸이 쉽게 부을 수 있으므로 출산 후에도 구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출산 후에는 약해진 잇몸으로 인해 치은염이 발생하기 쉽다. 잇몸이 검붉게 변하는데, 약한 자극에도 피가 나고 평소보다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치은염과 같은 잇몸병은 깨끗하게 잘 닦는 것이 관건이다.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나기 쉽기 때문에 모가 부드러운 칫솔로 치아 앞뒤 구석구석을 2분 이상 잘 닦고 양치질 후에는 치실을 사용해 꼼 꼼하게 관리한다. 칫솔을 45도로 기울여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되 치아 전체를 양치질한 다음 앞쪽 윗니와 아랫니를 다시 닦는다. 이때 칫솔과 치실은 잇몸을 자극하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 질환 예방에 필수적이다. 너무 차거나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음료 등은 피한다.
출산 후 더욱 꼼꼼 하게 양치질해야 한다. 출산으로 잇몸이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나기 쉬우므로 머리 부분이 작고 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가 난다고 해서 양치질을 중단하지 말고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구석구석을 닦아야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출산 직후 딱딱한 음식을 씹으면 안 된다? YES
출산 후 딱딱한 음식을 씹으면 임신과 출산으로 헐거워진 치아 조직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 치아가 벌어지거나 뿌리가 약해져 흔들릴 수 있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칼슘은 출산 후에도 섭취해야 한다? YES
임신 중 태아에게 전해지 는 칼슘은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으로 공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배 속 아이가 엄마의 치아 속 칼슘을 빼앗아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출산후에 치아가 약해지고 아픔이 느껴진다면 칼슘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하면 칼슘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칼슘을 섭취하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
A 모유 수유 중이라도 대부분의 치과 치료는 가능합니다. 단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를 했을 경우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약 성분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료진과 상담 과정에서 모유 수유 중임을 알려야 합니다.
안상철 치과 전문의로 현재 서울리마치과 원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대한치과이식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대한치과마취과학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윤희나 포토그래퍼 이경환 도움말 안상철(서울리마치과 원장) 의상 협찬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02-527-1430, www.agabangncompany.com) 모델 임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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