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앙쥬 전문가 QNA

이달의어린이집 입소 전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어린이집이라는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 연령에 맞게 익혀야 하는 생활 습관부터 기본 예의범절까지, 어린이집 적응 맞춤 교육을 시작해보자.

“천천히 시간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어린이집 적응 훈련 시작하기

난생처음 엄마와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은 아이에게 낯선 곳일 수밖에 없다. 평소 집 외에 다른 곳에 가본 경험이 적거나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해 적응력을 높인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키즈 카페나 문화센터, 놀이터 등에 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한다. 어린이집 입소를 앞두고 있다 면 미리 어린이집 시간표에 따라 컨디션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오 전 9시에 어린이집에 등원해야 한다면 오전 8시 무렵에는 잠에서 깨 아침을 먹고 오후 1~2시에는 낮잠 자는 연습을 해본다. 또한 아이와 함께 어린이집을 찾아가보거나 어린이집에서 집까지 오가는 길을 미 리 익혀두면 한층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연령별 어린이집 적응 포인트

12개월 미만 생후 1년 동안은 주 양육자와의 애착이 형성되는 시 기로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중요하다. 또 엄마가 눈 에 보이지 않더라도 존재를 인지하는 대상 영속성이 발달하는 시기 이므로 양육자와 분리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높을 수 있다.

1 애착 형성하기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돼야 새로운 환경에 대 한 거부감도 적고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다. 애착 형성을 위해서는 아기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관성 있게 대해 야 한다. 엄마의 기분에 따라 화내고 무시하다가 때로는 지나치게 사 랑하는 등 불규칙한 행동을 보이면 불안정한 애착이 형성될 수 있다.

2 분리 연습하기 생후 8개월이 되면 대상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사 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인지 능력인 ‘대상 영속성’이 발달한다. 대상 연속성이 발달해야 엄마와 분리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기와의 분리 연습은 재미있는 놀이로 시작한다. 까꿍놀이와 숨바꼭 질 놀이를 통해 ‘엄마와 잠시 떨어지더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대 상 영속성의 개념을 심어준다.

24개월 미만 생활 습관과 기본 예절을 제대로 익힌 뒤 등원하면 적응이 한결 수월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자아 개념 이 생기면서 놀잇감이나 물건을 나눠 쓰기 어려워하고 고집을 부리 는 경우가 있는데, 반복 학습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1 식습관 지도하기 아이에게 식사 시간에는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장난을 치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식사 전후에는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감사를 표현하게 한다.

2 나눠 쓰는 연습하기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친구들과 나누고 양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이에게 친구와 놀 때는 함께 어 울려 노는 것임을 알려준다. 나누는 연습은 간식을 먹을 때나 장난감 을 가지고 놀 때 일상생활에서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24개월 이상 자신의 감정을 떼와 울음 등 잘못된 방식으로만 표 현한다면 감정을 나타내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게 알 려준다. 또 배변 훈련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전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1 감정 표현하기 이 시기에는 기쁨과 애정, 웃음, 공포, 분노, 질투, 울 음 등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모든 정서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하지만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과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말보다 떼와 울음으로 감정을 드러낸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읽어준 뒤 떼와 울음이 아닌 “아니야”, “싫어”, “해주세 요” 등의 말로 표현할 수 있게 차근차근 알려준다.

2 배변 훈련 시작하기 배변 훈련은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단계적 으로 천천히 진행하는 게 핵심이다. 처음에는 유아용 변기를 장난감 처럼 가지고 놀려 편안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한 다음 인형 등을 활용해 배변 의사 표시하기, 옷 입고 벗기, 배변하기, 배변 후 손 씻기 등 배변 훈련에 필요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간다. 일반적으로 생 후 18~24개월이 적당한 시기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진행한다.

TIP 어린이집, 완벽 적응을 위한 팁

천천히 기다려준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좋아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달 정도 적응 기간을 갖는다. 생활 습관을 가르칠 때도 조급해 하거나 다그치지 말고 천천히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규칙적으로 등원한다 아이가 등원을 거부한다고 보내지 않기를 반복하면 적응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놀이나 교육 활동에도 원활하게 참여하기 어렵다. 본격적인 수업 시간 후 등원하면 교사가 아이를 맞이하기 어렵고 수업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일관된 생활을 돕는다 가정에서도 어린이집과 일관된 생활 습관을 형성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은 인사하기, 장난감 정리하기, 질서 지키기, 한자리에 앉아서 식사하기, 음식 골고루 먹기,등·하원 시간 지키기 등이다.


 

프로젝트 [호제] 2018년 앙쥬 2월호
에디터 류신애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원민우(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 원장) 소품 협찬 아이큐박스(031-794-6405, www.iqb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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