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개월 정보

아이의 첫 번째 신생아 첫 외출, 필요한 것은?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서 아기의 모든 생활이 실내에서만 이뤄질 수는 없다. 생후 100일 이전 신생아와 예방접종이나 병원 진료, 모임, 사진 촬영 등으로 외출할 상황이 생겼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과 준비해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아기와의 외출은 언제부터?

출생 후 첫 외출 시기가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대개 생후1 00일 이후가 안전하다고 말한다. 짧은 시간 동안 주의를 기울여 하는 가벼 운 외출은 오히려 아기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 외부 공기를 마시 며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 부족한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 단, 생후 3개월 미만인 경우엔 면역 체계가 완 전히 발달하지 않아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으므로 오랜 시간 밖에 머물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1개월 이내의 아기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 출을 삼가고 직사광선을 직접 쬐지 않는다. 생후 2~3개월 무렵부 터는 하루 한 번씩 반사되는 햇빛으로 일광욕을 시작해도 좋다. 이때 발끝부터 서서히 쏘이되 햇빛이 강한 오후 2~4시대는 피한다. 생후 4개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외출이 가능하지만 아직 저항력이 낮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은 자제한다. 이동 거리가 먼 1박 이상의 여행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가 적당하다.

엄마가 알아야 할 외출 수칙

체온 유지에 신경 쓴다 아기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 특히 겨울철 에 저체온 상태에 놓이기 쉬운 만큼 지나치게 추운 날에는 집에 머무 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엔 옷을 여러 벌 껴입혀 보온에 신경 쓰고 양말과 모자를 준비해 체온조절 시 사용한다.

직사광선과 미세먼지를 피한다 피부가 얇은 아기들은 햇빛에도 피부 가 손상될 수 있다. 오래 노출할 경우 백내장이나 피부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가능하면 햇빛이 강하지 않은 오전 시간대에 외출하고 모 자를 씌우거나 가리개를 이용해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 도록 한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 험이 높아지므로 외출을 삼간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기는 성인보다 세균에 의 한 감염 위험이 높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외출 후에는 바로 목욕을 시켜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

유모차나 아기띠 대신 안아서 이동한다 신생아는 목을 가눌 수 없어 유모차보다는 엄마가 직접 안고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를 안을 때 팔꿈치 안쪽으로는 아기의 목을, 손바닥으로는 엉덩이를 받친다. 

 

프로젝트 [호제] 2018년 앙쥬 1월호
에디터 이조윤진 포토그래퍼 진혜미 도움말 김영훈(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1개월 [202311] 초보 육아러를 위한 육아의 정석(0)
1개월 [202306] 꿀잠 부르는 신생아 잠자리 백서(0)
1개월 [202305] 아이의 첫 식기 젖병 선택의 기준(0)
1개월 [202305] 초보 엄마를 괴롭히는 ‘등센서’의 모든 것(0)
1개월 [202303] Good night~ 아이에게 꼭 맞는 수면 교육법(0)

현재 17 명의 회원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공감한 스토리는 '스크랩' 됩니다.

의견쓰기타인비방, 모욕, 개인정보 노출, 상업광고, 홍보글 등은 공지없이 바로 삭제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TOP